재미교포 2명이 주축이 돼 결성된 4인조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싱글곡 ‘라이크 어 G6(Like a G6)’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Hot100) 10위에 올랐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 타운을 기반으로 재미교포인 프로그레스(Prohgress.제임스 노)와 제이-스플리프(J-Spliff.제이 정)가 중국계 고교 동창 키브 니시와 2001년 결성한 힙합그룹이다. 2008년 필리핀계 미국인 DJ버먼이 합류하면서 모두 동양인으로 구성된 4인조 힙합그룹이 됐다.
이들은 흑인이나 백인의 힙합 음악뿐 아니라 동양인의 힙합도 있다는 뜻에서 파 이스트 무브먼트란 이름을 팀명으로 붙였다.
2005년 인디 레이블을 통해 첫 믹스 테이프(Mix Tape)인 ‘오디오 바이오(Audio Bio)’를 발매해 20만 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오디오 바이오’는 미국 CBS TV 드라마 시리즈 ‘C.S.I.(Crime Scene Investigation) 과학수사대’에 삽입됐다.
이들은 영화 ‘패스트 & 퓨리어스-도쿄 드리프트(The Fast And The Furious:Tokyo Drift)’ OST에 참여해 ‘라운드 라운드(Round Round)’란 노래를 선보이기도 했다.
2006년 ‘포크 뮤직’, 2008년 ‘애니멀’ 등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10월 중에는 싱글곡 ‘라이크 어 G6’를 포함한 새 정규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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