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캘리포니아주 경기 회복세가 매우 약할 뿐만 아니라 그 속도도 매우 느리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캘리포니아 루터대학 경기조사 및 예측센터 발표에 따르면 오는 4분기 캘리포니아주 경제는 0.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전국 평균 1.5%의 성장률 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내년 들어 경제는 전국적으로 보다 탄력을 보여 1분기에 2.1%, 2분기에 2.4% 성장할 것으로 예견되나 캘리포니아주 경제 성장률은 이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각각 1.2%, 1.8%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보인다.
센터는 부동산 및 금융·재정업계가 주 경제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센터는 “2011년 2분기까지 주일원의 신규주택 허가건수는 1,100만건으로 증가할 것이나 2011년 4분기에 880만건, 2012년 1분기에 950만건으로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007년 1분기에 기록했던 3,300만건에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한편 앞으로 2년 동안 주 실업률은 두 자릿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2년 말이 되면 10.1%로 다소 떨어질 전망이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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