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의 한식 기내식이 일본 관광박람회에서 인기몰이에 나섰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5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여행 박람회인 ‘사단법인 일본여행업협회(JATA) 세계 여행박람회’에서 대표적인 한식 기내식 메뉴인 비빔밥을 선보이는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 부스 메인 무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기내식 조리사가 500인분의 비빔밥을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했다.
이날 비빔밥 시연회는 행사 이전부터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인기를 끌었으며, 행사 시작을 알리는 사회자의 음성이 나오자마자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들기도 했다. 특히 비빔밥 무료 시식 코너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비빔밥을 맛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장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준비한 500여 명분의 비빔밥이 행사가 시작된 지 30분 만에 동이 나는 등 일본인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비빔밥을 맛본 일본인들은 “스고이” “오이시”를 연발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밖에도 대한항공은 비빔밥 포토존을 마련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국제선 왕복 항공권 2매를 지급하는 등 경품 추첨 행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JATA(일본여행업협회) 세계여행박람회에 참가한 김영호 한국관광공사 도쿄 지사장(왼쪽 세번째), 카나이 아키라 JATA 회장(왼쪽 두번째), 김영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왼쪽 네번째) 등 행사 관계자들이 아시아나항공 및 대한항공 승무원들과 비빔밥 시연행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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