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자신들이 후원하는 기업이나 좋아하는 제품에 대해 닉네임을 짓는 센스를 발휘하고 있다.
경제 전문지 월렛팝은 최근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주는 닉네임을 갖고 있는 10대 기업을 소개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006년 “타겟이 가격은 저렴하지만 멋진 의류를 판매한다는 의미에서 ‘타자이’라는 닉네임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 연쇄 소매업체 월마트는 ‘월리 월드’’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다. ‘월리 월드’라는 용어는 지난 1983년에 상영된 코미디 영화(National Lampoon’s Vacation)에 나오는 가족용 위락공원에서 비롯됐다. ‘월리 월드’의 커다란 사이즈는 월마트에 ‘월리 월드’라는 닉네임을 안겨줬다.
연쇄 커피판매점 스타벅스는 ‘포 벅스’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다. 한 트렌드 마케팅 전문가는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스타벅스 커피 때문에 사람들이 5달러를 1달러로 생각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컴퓨터업체 마이크로소프트는 ‘미스터 소프티’라는 닉네임으로 불리고 있다. ‘미스터 소프티’는 이 업체의 거래 심볼(MSFT)에서 파생됐다.
레스토랑 연쇄점 애플비는 ‘크래플비’라고 불린다. 애플비는 특별한 점이 없어 그 자체로 형편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월트디즈니는 ‘마우스 하우스’, 대형 마켓 연쇄점 홀푸즈는 ‘홀 페이체크’, 운송업체 UPS는 ‘빅 브라운’, 유명 백화점 니만 마커스는 필요치 않은 가격인상이란 의미의 ‘니들리스 마크업’, 타코 벨은 ‘타코 헬’이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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