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 S클래스·BMW 7시리즈 등 판매 늘어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등 값비싼 고급 차들의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크게 늘고 있다.
월스트릿 저널은 23일 금융위기로 자동차 업계가 수십년 만의 타격을 받으면서 최고급 자동차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실제로는 올 들어 고가 자동차가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경제가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중국에서 고가 자동차의 판매 신장률이 높은 편이다.
BMW의 최고급 모델인 7시리즈의 경우 최저가가 7만150달러나 하지만 올해 8월 판매는 지난해 동기대비 44%나 늘어 전 세계에서 4만1,856대가 팔려나갔다.
8만7,950달러부터 시작되는 머세데스 벤츠의 S클래스도 많이 팔렸다. 지난해보다 22%가 늘어 4만8,400대가 판매됐다. 이보다 한 등급 아래인 E클래스 차량의 경우 78%나 증가해 20만9,900대가 팔렸다.
폭스바겐 아우디의 최고급 모델인 A8 판매는 34% 증가, 1만262대를 기록했으며 도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도 가장 고가인 LS급 모델이 비슷한 비율로 늘어 1만6,354대가 판매됐다. 업계에서는 이런 판매신장이 중국의 영향 때문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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