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지수 0.3% 상승
3〜6개월 뒤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8월 경기선행지수가 예상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상승했다.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컨퍼런스 보드는 8월 경기선행지수가 0.3% 올랐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7월의 상승폭 0.1%보다 상승폭이 확대되고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상승폭 0.1%도 넘어선 것이지만, 본격적인 경기 회복의 가속화를 기대하기엔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컨퍼런스 보드의 이코노미스트인 켄 골드스틴은 “앞으로 몇 개월간에 걸쳐 경기여건은 별 변화가 없을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면서 “경기침체는 작년 6월 공식적으로 종료됐지만 최근 성장세는 실망스러운 수준으로 느려 회복세가 시들어버릴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모기지금리 제자리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프레디맥이 23일 발표한 이번 주 전국 평균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지난주와 같은 4.37%로 집계됐다. 15년 고정 모기지 금리 역시 지난주와 같은 3.83%로 나타났다.
5년 변동금리는 지난주 3.55%에서 0.01%포인트 하락한 3.54%로 조사됐다. 1년 변동금리는 지난주에 비해 0.06%포인트가 오른 3.46%로 집계됐다.
모기지 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계속 유지하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모기지 신청률은 지난주 전주대비 1.4%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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