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소유권을 놓고 싸우고 있는 프랭크와 제이미 맥코트 부부의 소송이 프랭크 맥코트의 다저스 소유권을 인정하는 대신 제이미가 거액의 합의금을 받는 중재협상으로 갈 가능성이 떠올랐다.
양측의 변호사들은 22일 재판이 벌어지고 있는 LA 다운타운 법원에서 점심시간 도중 이번 주말 만나 중재를 통한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를 토의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양측은 지난 8월 중재를 시도했으나 1억달러 이하의 현금과 다저스의 미래 수입의 지분을 요구한 제이미의 제안을 프랭크가 거부하면서 결렬된 바 있다. 이들은 이번엔 법원의 중재 프로그램을 통해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진행중인 소송은 다음 주중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며 재판이 끝나면 스캇 고든 판사는 90일내에 판결을 내려야 한다. 물론 그 전에 프랭크와 제이미가 합의에 도달한다면 판결은 필요 없어진다. 현재 프랭크는 제이미가 사인한 서류를 근거로 다저스가 자신의 독점 소유라는 주장을 하고 있고 제이미는 캘리포니아의 부부 재산공동소유법에 따라 절반의 소유권은 자신에게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프랭크 맥코트.
(AP)
제이미 맥코트.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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