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투자·금융 분야에서 전문 재정전문가로 일하고 있는 한인들이 상호교류와 함께 한인사회에 대한 각종 봉사·교육활동을 전개할 목적으로 협회를 결성한다.
재정 전문가 중 가장 권위 있는 ‘공인재정분석가’(CFA: Chartered Financial Analyst)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한인 10여명은 21일 시티센터 메이트리야 식당에서 첫 모임을 갖고 ‘남가주한인 CFA협회’(가칭)를 결성, 후배 양성과 함께 한인사회에 대한 올바른 재정교육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날 게리 김씨 등 상업과 투자은행, 투자자문사 등에서 CFA로 일하고 있는 한인들이 참석했다.
CFA 자격증은 통상 3년간의 교육과정과 함께 3개 시험을 합격해야만 받을 수 있어 재정·투자 분야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전문 자격증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CFA는 9만여명에 불과하며 이중 35%가 미국과 캐나다 출신이다. 현재 남가주에는 약 40명의 한인들이 CFA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골든브리지 자산운용사의 앤디 김 대표는 “한인들에게 올바른 금융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할 필요가 있다”며 “회원간의 네트웍과 함께 후배 양성, 한인사회를 위한 금융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봉사·교육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CFA로 일하고 있는 한인들이 21일 협회 결성을 통해 한인사회에 대한 봉사를 다짐하고 있다. <왕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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