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00만달러 이어
빠르면 다음달 완료
a유니티은행(행장 김주학)이 지난해 300만달러 증자에 이어 올해도 600만달러 증자를 진행하는 등 자본 건전성 개선과 사세 확장에 필요한 재원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유니티은행에 따르면 은행은 이르면 다음 달 완료를 목표로 주당 1.75달러의 600만달러 사모 증자를 현재 진행 중이며 이중 400만달러를 확보한 상태다.
600만달러 신규 증자 중 60% 이상을 이사진이 출연할 계획으로 이번 증자가 마무리되면 이사진과 경영진 등 내부 거래자의 지분 비율이 한인은행 중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유니티은행은 전체 발행주 704만주 가운데 오용 이사가 21.65%로 최대 주주이며 현상웅 이사(12.78%), 김용성 이사장(10%), 노명호 이사(9.27%) 등이 주요 대주주로 경영진과 이사진 등 11명 내부 거래자의 지분 보율이 52.61%에 달한다.
US메트로 은행과 함께 오렌지카운티에 본점을 두고 있는 유니티은행은 이번 600만달러 사모증자가 완료되면 동급 은행 중 최고 수준의 자본 건전성 확보를 토대로 지난 수년간의 소극적인 경영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대출 증대와 공격적인 사세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니티은행은 신생 한인은행 중 가장 빠른 2001년 12월 출범했으나 이후 후발주자인 태평양은행과 커먼웰스 비즈니스 은행에 자산규모에서 추월을 당하는 등 상대적으로 성장이 낮았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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