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스기빙을 전후로 한 할러데이 항공료가 전년 대비 10%가량 인상됐다.
여행 전문 웹사이트 트래블로시티(travelocity.com)에 따르면 국내선의 경우 댕스기빙을 전후로 한 11월 왕복 항공료는 평균 384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만약 댕스기빙 주간 화요일에 출발해 일요일에 돌아오는 티켓을 예약하려면 이보다 170달러를 더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항공사는 댕스기빙 이후 일요일과 월요일에 여행하는 탑승객에게는 30달러의 할러데이 할증료를 물게 할 예정이어서 댕스기빙을 전후로 한 항공권 가격은 평균치보다 더 높아질 전망이다.
트래블로시티 측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할러데이 항공 승객들이 2%가량 증가하면서 항공권 가격이 더 인상됐다”며 “불경기 여파로 그동안 자제했던 항공 여행이 한계에 부딪치면서 다시 여행객 수요가 정상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댕스기빙을 전후로 한 항공여행 계획을 조금만 조정하면 평균 가격보다 훨씬 싼 티켓을 구할 수도 있다.
트래블로시티에 따르면 댕스기빙 당일에 출발해 그 다음 주 화요일에 돌아오는 스케줄의 경우 평균 왕복 항공권 가격은 293달러로 평균가격보다 100달러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유 항공권이 직항 항공권보다 25~50% 저렴해 이를 이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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