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프로그램 중 최초로 시청률 10%를 돌파한 ‘슈퍼스타K’가 17일 방송에서 14%를 넘어서며 다시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8일 Mnet과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된 ‘슈퍼스타K’ 시즌2의 9회 시청률은 Mnet 13.778%, KM TV 0.291%을 기록, 합계 14.069%(광고 제외)로 집계됐다.
이는 전회인 8회의 두 채널 시청률 합계인 12.989%보다 1% 포인트 가량 상승한 수치다.
‘슈퍼스타K’는 전회까지는 90분 동안 녹화ㆍ편집본으로 방송됐으나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 시간을 30분 늘려 120분 동안 생방송으로 전파를 탔다.
이날 ‘슈퍼스타K’의 시청률은 동시간대 지상파 방송의 그것을 크게 앞섰다. 이날 밤 11시대 방송된 지상파 방송의 시청률은 KBS 2TV ‘청춘불패’ 5.2%, KBS 1TV ‘KBS 뉴스라인’ 6%, MBC ‘MBC 스페셜-할머니傳’ 10.4%, KBS 2TV ‘스타부부쇼 자기야’ 9.5%였다.
‘슈퍼스타K’는 총 14부 분량으로 제작되는 데다 시청률이 상승세라 케이블 TV 시청률 경신 행진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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