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항과 롱비치항 물동량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8월에도 늘어났다.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부터 계속해서 수입·수출물량이 오르고 있는 LA항은 지난 8월 전달에 비해 8%의 물동량 증가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3%가 증가했다. LA항에 이어 전국 2위의 화물량을 기록하고 있는 롱비치항 역시 전년에 비해 24%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LA항은 8월 중 총 76만3,837개의 컨테이너를 소화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25%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올해 8개월 동안 모두 520만여개의 컨테이너를 다뤘는데 이 역시 전년대비 18%가 늘어난 집계다.
이와 같이 LA항과 롱비치항이 현재 국내에서 가장 바쁜 항구로 부상한 이유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의 물량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예년의 추세로 분석해 LA와 롱비치항의 물동량은 7월을 고비로 하향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됐는데 올해는 아시아 지역의 수출과 수입의 크게 늘어나면서 8월에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물동량이 높은 것을 경기 회복의 증가가 될 수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
<백두현 기자>
8월 LA항의 물동량이 예상을 깨고 전년대비 2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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