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불교문화사업단, 관광업계 대상 설명회
“한국 산사체험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만나보세요.”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이 15일 코리아센터에서 미국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Temple Stay)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 한국 항공사 관계자를 비롯, 미 주류 관광업체, 한인 관광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템플스테이 홍보 설명회를 들었다. 이번 설명회는 대한불교 조계종의 ‘한국 불교 세계화를 위한 국제 포교 네트웍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불교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를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 한국 템플스테이 현황에 대해 연사로 나선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덕조 사무국장은 “템플스테이는 한국 전통문화와 고품격 관광을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문화 관광 상품”이라며 “종교적 색채를 떠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평화와 안식을 줄 수 있어 한국은 물론 해외 여행객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 산사들 중 개인 혹은 단체가 산사체험 신청을 할 수 있는 곳은 서울, 경기 지역을 비롯 충청, 경상, 전라, 강원, 제주에 이르기까지 광역별로 120여 곳에 이른다. 산사체험은 주말을 이용해 내국인들도 많이 찾고 있지만 해가 다르게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서 몰려오는 해외 관광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이번 설명회에 연사로 참석한 한국관광공사 김영선 지사장은 “지난해 한국 산사체험을 찾은 총 29만명 중 3만9,000여명이 외국인”이라며 “그러나 이중 미국 국적 한인이나 영주권자의 수는 미미해 보다 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템플스테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templestay. com)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이주현 기자>
15일 코리아센터에서 열린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템플스테이 설명회’에서 한국관광공사 김명선 지사장이 템플 스테이 해외 여행객 유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왕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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