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호텔들이 불경기 타개를 위해 무료 숙박과 보너스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단골고객 잡기에 나섰다.

하이야트, 매리엇, 베스트 웨스턴 등 세계 유명 체인 호텔들이 최근 앞 다퉈 선보이고 있는 이 특별 프로모션은 신규 고객이 아닌 그동안 자사 호텔을 꾸준히 이용해 온 단골고객들을 위한 것으로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 여행객 수가 급감하자 호텔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기존 고객들을 겨냥, 여행 활성화를 위해 내놓은 프로모션이다. 최근 유명 호텔들이 실시하고 있는 프로모션은 다음과 같다.

▲스타우드(Starwood)=12월14일 이전까지 9박 이상 투숙하는 고객에게는 더블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10박 이상 예약하는 ‘프리퍼드 게스트’(prefrred guest) 회원의 경우엔 3배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하이야트=골드 패스포트 회원들에게는 9월15~12월15일 5박을 할 경우 1만포인트 보너스를 제공한다.

▲베스트 웨스턴=11월21일 이전에 2박 이상 예약객에는 더블 포인트를 제공하고 웹사이트(bestwestern.com)를 통해 예약한 고객에게는 3배의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매리엇=9월15일~1월15일 비자카드로 2박 이상 예약하는 고객에게 무료 숙박을 제공하는 ‘매리엇 리워드 프로그램’을 최근 런칭했다.

이외에도 호텔들은 무료 숙박과 포인트 적립 외에도 무료 와이파이 무료 아침식사 제공과 같은 다양한 무료 혜택도 선보이고 있다.


<이수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