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 SBP 주최
25일 법률상담·웍샵

“불경기 타개하는 사업 노하우 받아 가세요.”
아시안퍼시픽 아일랜더 스몰비즈니스 프로그램(API SBP)이 주최하고 아시안 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아시안 스몰 비즈니스 엑스포’가 25일 오전 10시30분 LA 다운타운 옴니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 째를 맞는 엑스포는 한인청소년센터(KYCC)를 포함, 중국·일본·필리핀·타이계 커뮤니티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법률 상담과 웍샵 등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웰스파고, 체이스, US뱅크, 중앙은행, 한미은행, 코스코, 에디슨 등 30여개 기업 및 정부기관이 참가해 부스를 마련하며,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 문제에 대한 1:1 상담도 함께 이뤄진다.

이번 법률상담은 리스 분쟁에서부터 노동법, 소비자 분쟁, 계약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며 이를 위해 각 커뮤니티 별로 전문 변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무료 법률상담을 원하는 이들은 미리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행사 주최 단체인 API SBP 소속 KYCC 김기태 비즈니스 카운슬러는 “불경기일수록 사업장에서 크고 작은 법률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크다”며 “이번 행사에 오면 이에 대한 무료 법률상담도 받을 수 있을 뿐더러 불경기를 타개하는 다양한 사업 정보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오후 12시30분부터는 스몰비즈니스 업주를 위한 종업원 보험 정보, 중소기업청(SBA) 관계자의 융자정보, 조세형평국(BOE) 세금정보, 우정국의 소수계 비즈니스 혜택 등에 대한 웍샵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를 후원하는 LA 한인상공회의소 제이슨 리 사무국장은 “스몰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사업주들에게 이번 행사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모든 정보와 상담이 무료로 지원되는 만큼 많은 한인 사업주들이 참가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13)365-7400(ext 228), www.apisbp.org


<이주현 기자>

14일 LA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아시안 스몰 비즈니스 엑스포’ 기자회견에서 KYCC 김기태 비즈니스 카운슬러가 행사 개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