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가 나란히 무릎을 꿇고 8월을 마감했다. 다저스는 홈구장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4-8, 에인절스는 적지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에 1-3으로 져 연승에 실패했다.
다저스(68승65패)는 선발 카를로스 모나스테리오스가 3회만에 6점을 내줬지만 6회 제임스 로니가 투런홈런(시즌 9호)을 쏴 올리며 2점차까지 따라가 잠시 희망이 보였다. 그러나 팀의 4번째와 5번째 투수로 나온 조지 셰릴(⅔이닝 3볼넷 2실점)과 조나단 브락스턴(1⅓이닝 2안타 3삼진)이 곧바로 2실점을 합작, 의지가 꺾였다.
에인절스(64승69패)는 방망이가 잠이 들어 연일 고생이다. 선발 댄 해런이 삼진 8개(2볼넷 7안타)를 솎아내며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타선 또한 상대 선발 필릭스 허난데스에 ‘빵점’으로 막힌 끝에 불펜대결에서 먼저 1점을 낸 뒤 케빈 젭슨이 역전패를 허용했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선두 필리스(74승58패)에 6.5게임차로 뒤졌고, 에인절스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텍사스 레인저스(74승58패)와 승차는 10.5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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