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아쉬운 3삼진
4타수 1안타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쳤지만 여러 차례 기회에서 번번이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8월 마지막 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291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카고 선발 투수 에드윈 잭슨의 6구째 낮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다음 세 번의 타석에서는 연달아 삼진에 그쳐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인디언스(53승79패)는 1-4로 역전당한 9회말 연속 안타로 3-4까지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하고 아깝게 졌다.
한편 이날 화이트삭스(72승60패)에 합류한 매니 라미레스는 스타팅 라인업에는 포함되지 않았고, 9회 1-1 동점을 깰 대타 기회도 앞선 타자 A.J. 피어진스키가 3점포를 날리는 바람에 무산됐다. 온 덱 서클에서 몸을 풀던 매니는 화이트삭스가 4-1로 달아나자 다시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매니 라미레스(왼쪽)은 앞선 타자 A.J. 피어진스키(오른쪽)가 3점포를 쏴 올리는 바람에 화이트삭스 신고식을 다음 날로 미뤘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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