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목소리’ 빈 스컬리가 내년에도 마이크를 잡는다.
스컬리는 22일 LA 다저스 대 신시내티 레즈 홈 경기에 앞서 “오는 2011 다저스 시즌 경기 중계방송도 이어 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내년 시즌은 그의 60번째 시즌이다.
스컬리는 “나의 영혼과 마음을 다해 야구경기를 사랑하고 있다”며 “내 자신을 성찰한 결과 이 관계를 끝내고 싶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마치 행복한 결혼 생활처럼 내 이 경기를 너무도 사랑한다. 아내도 ‘그렇게 사랑한다면 계속해라’하며 격려해 주었다”고 말했다.
올해 82세인 스컬리는 지난 수년간 1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해왔다. 특히 스컬리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다는 루머가 그동안 나돌아온 것이 사실. 스컬리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0 시즌 이후 은퇴가 “센스있다”고 대답한 바 있다.
스컬리는 내년 시즌 다저스의 전 홈경기를 중계 예정이나 원정 경기는 내셔널리그, 아메리칸 리그 서부조 팀과의 경기에 한해서만 중계할 예정이다.
스컬리는 다저스가 LA로 연고지를 옮기기 전인 지난 1953년부터 마이크를 잡기 시작했다. <이종휘 기자>
빈 스컬리는 내년에도 다저스 중계방송을 맡기로 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