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 제조공장이었던 전 ‘월드 시트러스 웨스트’ 공장이 철거된다.
‘플로리다 내추럴스’ ‘도널드 덕 오렌지 주스’ 패키징 회사로 유명한 월드 시트러스사는 자체 내 서부지역 패키징 회사인 이 회사의 풀러튼 공장을 지난 2006년 폐쇄했고 생산 직원 대부분이 본사인 플로리다주로 이주한 바 있다. 월드 시트러스 웨스트 공장은 오렌지카운티 마지막 남은 오렌지주스 제조공장이었다. 시 정부는 오는 9월 중순부터 이 건물 철거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풀러튼 다운타운에 위치한 이 공장 부지에는 앞으로 주차장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풀러튼 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해 시는 오는 2012년 6월 완공 목표로 올 겨울부터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총 2.8에이커 넓이의 이 공장은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시정부는 이 부지를 사들이기 위해 시는 약 1년간 법정 소송까지 벌였고 결국 지난 2008년 부지 소유주에게 1,050만 달러를 지불하는 것에 합의했다.
그러나 갑자기 찾아온 경제위기는 시 정부의 재정을 압박하게 만들었고 이 건물에 대한 철거작업은 자연 지연돼 왔다.
하지만 시정부는 최근 오렌지카운티 교통국과 캘리포니아 주정부로부터 건물 건설비용 및 부지 구입금 명목으로 총 4,300만달러의 기금을 받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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