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압박을 겪고 있는 칼스테이트 풀러튼 대학(CSFU)이 지난 42년간 유지해 오던 레슬링 프로그램을 폐지한다.
지난 1968년 창단된 칼스테이트 풀러튼 타이탄스 레슬링팀은 이번 2010~11년 시즌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현재 팀 내 총 8명의 선수 장학생이 활약하고 있는데 이들에게 지급되던 장학금도 이에 맞추어 중단될 예정이다. 선수들은 대신 다른 학교로의 전학이 허용된다.
칼스테이트 스포츠부 디렉터 브라이언 퀸은 “칼스테이트 평의회의 대규모 예산삭감과 함께 학생 선수 개인에게 들어가는 장학금 비용이 늘어나 이번 시즌부터 레슬링 프로그램을 폐지하게 됐다”며 “그동안 학교 명예를 위해 싸워준 모든 선수, 코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동안 이 학교 레슬링팀은 31번의 ‘팩10’ 컨퍼런스 챔피언십, 12명의 올 아메리칸 선수 배출, 87번의 NCAA 디비전 I 출전권을 획득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 이번 팀 폐지가 선수, 코치 및 레슬링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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