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남가주 한일 사회인야구 정기전 극적인 명승부로 빛나
한국, 9회말 동점홈런-굿바이히트로 일본에 7-6 짜릿 역전승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열기를 다시 느끼게 해준 명승부였다. 지난 14일 글렌데일칼리지 스텡글필드에서 미주 한인사회 최초로 펼쳐진 제1회 남가주 한일 사회인야구 정기전에서 한국은 9회말 케빈 박(한국명 박정섭)의 극적인 동점홈런과 이재학의 굿바이 히트로 일본에 7-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광복 65주년을 기념해 본보가 주최하고 라디오서울·KTN-TV가 협찬하며 남가주 한인야구협회(회장 심규환)가 주관한 이번 경기에선 시종 박진감 넘치는 최고의 명승부가 펼쳐진 것은 물론 300여명의 일본팬들을 포함, 1,200여명의 많은 팬들이 찾아와 열렬히 응원전까지 펼쳐 남가주 한일 양 커뮤니티간의 화합을 다지는 새로운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 이은호 기자>
9회말 극적인 동점홈런을 터뜨린 케빈 박(앞쪽)이 동료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경기 도중 파이팅을 외치는 한국선수들.
경기 후 원원근 한국감독과 이라부 히데키 일본팀 감독(오른쪽) 등 양국 선수단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명승부가 펼쳐진 경기장에는 한일 양국 응원단의 응원 열기도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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