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타점 2루타로 연속 경기 안타행진을 ‘8’로 늘렸다. 8월에 들어 첫날에만 2타수 무안타에 그친 후 계속 안타를 제조해내고 있다.
추신수는 1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상대 신인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를 상대로 1회와 3회에는 두 번 연속 2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1-4로 뒤졌던 팀이 4-4 동점을 만든 4회말 2사 만루 찬스가 오자 우월 2루타로 팀에 6-4 리드를 안겨줬다.
시즌 23번째 2루타로 추신수의 타점 합계는 ‘55’로 올라갔다.
6-8로 다시 뒤진 7회에는 키가 6피트9인치나 되는 장신 왼손 투수 마크 헨드릭슨을 만나 삼진으로 물러섰고. 9회에는 좌익수 플라이볼에 그쳐 5타수 1안타로 타율은 0.294로 조금 내려갔다.
필릭스 피에의 3점포로 다시 승부를 뒤집은 오리올스(39승74패)는 코리 패터슨, 캐처 맷 위터스, 루크 스캇도 홈런파워를 과시하며 인디언스(47승66패)를 14-8로 대파, 벅 쇼월터가 새로 사령탑에 오른 후 7승1패로 ‘감독교체 효과’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규태 기자>
7회 삼진을 당한 추신수(왼쪽)가 탐 할리온 주심의 판정에 대한 불만을 감추지 않고 있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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