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합창단’의 미주순회 첫 공연이 지난 4일 샌디에고 갈보리장로교회에서 400여 관객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열렸다.
한국일보와 월드비전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날 공연에서 합창단원들은 ‘주기도’ ‘내가 산을 향하여’ 등 성곡으로 무대를 열어 ‘기쁜 노래 불러요’ ‘뮤지컬 메들리’ 등 현대음악과 즐거운 노래들을 천상의 목소리와 절묘한 화음으로 들려주었다.
단복과 한복으로 치장한 38명의 단원들은 희망과 나눔에 관한 영상 메시지‘새로 쓰는 사랑이야기’ 상영 후 다시 무대에 올라 ‘앉은북 춤’ ‘진도북 춤’ 등 고전무용을 선보인 후 ‘한강수 타령’ ‘아리랑’ ‘옹헤야’등 흥겨운 민요를 차례로 선사, 진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전쟁고아와 미망인을 돕기 위해 창립된 월드비전을 통해 1960년 창단된 선명회 합창단은 1978년 영국 BBC 방송 주최 세계 합창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래 세계 각국에서 3,500여회 공연해왔다.
퍼포먼스와 연출력을 갖추고 세계 곳곳에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향한 사랑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합창단은 LA와 OC, SF 등 서부지역과 뉴욕, 보스턴 등 동부지역, 휴스턴 달라스 등 중남부 지역 등지에서 8월 한달 간 22차례 순회공연을 펼친다.
선명회 어린이합창단원들은 천상의 목소리와 절묘한 화음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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