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에서 급성장 도시로 꼽히고 있는 레스턴 지역이 앞으로도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연구 조사가 나왔다.
조지 메이슨 대학의 지역 분석센터(Center for Regional Analysis)에 따르면 레스턴은 2050년까지 주택 수가 세 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존 맥클레인 센터 부소장은 레스턴 지역이 이처럼 성장하는 데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여러 요인 중 지리적 위치가 레스턴 발전에 핵심이 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자들 사이에서도 레스턴은 지리적 성장 입지 요건이 매우 우수한 지역으로 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스턴이 워싱턴 DC와 덜레스 국제 공항 사이에 위치해 있다는 점도 성장 동력 요인으로 크게 작용하고 있다. 메트로가 덜레스 공항까지 확대돼 레스턴 발전에 한 몫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덜레스 국제 공항까지 메트로가 이어짐에 따라 레스턴은 주거지와 사업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이상적인 장소라는 지적도 나온다.
맥클레인 부소장은 레스턴은 기업체들이 성장하기에 좋은 장소로 인정받아 오고 있다며 메트로가 들어서게 됨에 따라 이러한 인식은 더 커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레스턴 지역의 고용 능력도 향후 40년 간 두 배로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고용 성장의 대부분은 2030년과 2050년 사이에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맥클레인 부소장은 레스턴은 지난 35년 간의 발전 계획이 훌륭했다는 지적도 내놓았다. 맥클레인 부소장은 레스턴은 (향후 발전에 앞서) 이미 균형 성장과 동일체 의식이 형성된 지역 사회로 변한 상태라고 말했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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