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희 어바인 시장이 2일 오전 오는 11월 있을 시장선거 후보등록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재선행보에 나섰다.
현재까지 강 시장에게 도전장을 내민 후보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0년 시의원 선거에서 8위를 하며 고배를 마셨던 변호사 크리스토퍼 곤잘레스가 후보등록 용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시장은 “2일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시장선거에 나서는 공화당 후보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오는 6일이면 선거구도의 윤곽이 드러날 것 같다”며 “곤잘레스 후보가 나선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어바인 시의원 선거는 래리 애그런 시의원이 재선에 나서는 데다 크리스티나 셰이 시의원의 임기 만료로 인해 공석이 생겨 2석의 시의원 자리를 놓고 애그런 시의원, 시바 패브리바 현 커뮤니티 서비스 커미셔너(이상 민주), 제프 랠로웨이 전 시의원, 린 셧 후보(이상 공화)등 총 4명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석희 시장(왼쪽)이 시 인사로부터 후보 핸드북을 받으며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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