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합창단’의 샌디에고 공연이 내달 4일(수) 오후 7시30분 SD 갈보리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월드비전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로 쓰는 사랑 이야기’라는 주제로 미 전국을 순회하는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맑은 영혼으로 천상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번 순회공연은 한국전 당시 고아와 미망인을 돕기 위해 탄생한 월드비전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기근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월드비전과 한국일보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메들리 등 합창곡뿐 아니라 부채춤, 북춤과 같은 한국 전통음악과 무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후원을 받는 국가에서 후원국으로 지위가 바뀐 한국의 사랑실천 현장을 담은 비디오도 상영된다.
1961년 창단된 선명회 합창단은 지금까지 3,500여회의 공연을 펼치는 활발한 국내외 활동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어린이합창단으로 자리 잡았으며 소프라노 홍혜경, 테너 이동규 등 유명 성악가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문의: (858)278-3210
장소: 6970 Linda Vista Rd. San Diego, CA 92111
본보 공동주관으로 샌디에고에서 공연을 갖는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 단원들. 해맑은 표정이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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