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턴비치시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람의 신원을 웹사이트에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OC 레지스터지에 따르면 헌팅턴비치의 경찰 당국은 음주운전을 줄이기 위해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사람의 이름을 자체 웹사이트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인구 20만명의 도시 헌팅턴비치에서 최근 3년 간 여타 도시보다 많은 매년 1,700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되자 음주운전자의 신원공개를 포함한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이번 달 시의회에 보고했다.
시의회에서는 음주운전자 신원공개에 대한 찬반양론이 분분한 상황이다.
찬성하는 쪽에서는 새 방안이 음주운전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고, 반대 측에서는 음주운전 적발자라도 아직 유죄가 입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름을 공개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헌팅턴비치 경찰은 이밖에 음주운전을 줄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람이 마지막으로 음주한 업소에 경고장을 보내는 작업을 시작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