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대한 지키기 국민운동본부(자국본) 샌디에고 지회(회장 민병진)는 지난23일 창립 1주년 모임을 갖고 조국의 정체성 회복을 촉구하며 평화통일 의지를 다졌다.
조주호 목사, 이준기 6.25참전 동지회 총무, 전계배 원로 무도인, 양승렬 미 해병대 태권도 교관, 김진모 평통 OC/SD 부회장, 정병애 SD 상의회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SD 한인회관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서는 자국본의 창설 배경과 지향 목표를 되새기고 친북 좌파세력의 척결을 촉구했다.
조주호 목사는 이날 “어리석은 공산주의 사상에 빠져 50년 퇴보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며 “국가와 민족이 지혜롭게 미래로 나아가 굳고 강한 나라를 지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SD지회 활동상황을 보고한 민병진 회장은 “남한이 물질적인 지원을 계속해도 북한의 적화통일 야욕은 변한 게 없어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좌파정권 10년 하에 훼손된 조국의 정체성이 회복되고 평화와 번영을 이룰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힘을 보탤 것과 후손들에게 올바른 민족관을 심어줄 것” 등을 주문했다.
자국본 SD 지회 창립 1주년 모임에 참석한 인사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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