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데뷔전에서 타구에 맞아 4⅔이닝 만에 KO되면서 패전의 멍에까지 뒤집어썼던 댄 해런(29)이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X-레이가 깨끗하게 나와 이달 말일 예정대로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
에인절스는 27일 해런을 전문의 루이스 요컴에 데려가 진단을 받은 후 철렁했던 가슴을 쓸어내렸다. 디비전 4연패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25일 밤 큰마음 먹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1-4 트레이드에 합의해 영입한 새 에이스가 첫 등판에서 다치는 바람에 눈앞이 캄캄했지만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해갔다.
해런은 전날 보스턴 레드삭스에 3-6으로 패한 홈경기에서 1-2로 뒤지던 5회 케빈 유킬리스가 때린 공에 오른팔을 맞고 주저앉았다.
한편 LA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22)가 빈볼시비로 인한 메이저리그의 처벌을 수용하기로 했다.
지난 2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맷 켐프가 먼저 맞은 후 7회 상대 선두타자 애런 로완드를 투구로 때려 보복한 죄로 5경기 출장정지 처벌을 받았던 커쇼는 27일 어필을 취소하고 다음 등판을 건너뛰기로 했다. 따라서 커쇼는 8월1일 자이언츠전에서 다시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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