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례 올스타 선발투수 댄 해런(29)이 LA 에인절스에 합류하자마자 다쳤다. 26일 홈 데뷔전에서 타구에 맞고 4⅔이닝 만에 교체됐다.
경기서도 3-6 완패
3차례 올스타 선발투수 댄 해런(29)이 LA 에인절스에 합류하자마자 다쳤다. 26일 홈 데뷔전에서 타구에 맞고 4 2/3이닝 만에 교체됐다.
에인절스(52승50패)가 디비전 4연패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조 선더스 등 투수를 4명이나 주고 데려온 해런은 이날 1-2로 뒤지던 5회 보스턴 레드삭스(56승44패) 강타자 케빈 유킬리스가 친 공에 던지는 팔을 맞고 주저앉았다. 해런은 곧바로 교체됐고 팀 주치의 크렉 밀하우스에 따르면 일단 타박상으로만 보여 X-레이도 찍지 않았다. 그러나 화요일 전문의 루이스 요컴의 진단을 받아야 정확하게 알 수 있을 전망이다.
해런은 4⅔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는 위력을 보인 반면 안타도 7개나 맞아 희비가 엇갈렸고, 결국 에인절스가 3-6으로 져 패전의 멍에를 뒤집어썼다.
레드삭스 지명대타 데이빗 오티스에 홈런 두 방을 맞고 1-4로 뒤진 에인절스는 8회말 히데키 마쓰이의 6경기 만에 4번째 홈런(투런)으로 3-4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이날 마이너리그에 서 불러올린 루키 구원투수 마이클 콘이 곧바로 2점을 토해내는 바람에 의지가 꺾였다.
<이규태 기자>
댄 해런은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경기에서 타구에 맞고 교체되는 불운을 겪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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