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연속 안타
엄지손가락 부상을 털고 돌아와 15타수 6안타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국인 메이저리그 타자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실력과 성품을 두루 갖춘 선수에게 주는 ‘하트 앤 허슬’(Heart and Hustle) 상 후보에 올랐다.
2005년부터 이 상을 수여해 온 미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MLBPAA)는 26일 추신수가 클리블랜드 선수 중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트 앤 허슬’상은 미국프로야구 현역 선수 중 그라운드에서 최선의 플레이를 펼칠 뿐만 아니라 야구에 대한 열정과 투철한 직업정신을 발휘하는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각 팀에서 정한 후보 중 한 명을 뽑아 11월에 시상한다.
추신수 외에 로이 할러데이(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라이언 지머맨(워싱턴 내셔널스), 브렛 가드너(뉴욕 양키스) 등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08년에는 추신수의 팀 동료인 그레이디 사이즈모어가, 지난해에는 강타자 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인디언스(41승57패)가 양키스(62승35패)에 2-3 역전패를 당한 홈경기에 나가 2루타로 시즌 46타점째를 올렸다. 부상자명단에서 풀린 후 4경기 연속 안타로 다친 날까지 합치면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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