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초로 베트남 대 미국 청소년 야구팀의 친선 경기가 가든그로브에서 지난 주말 열렸다.
베트남에서 온 1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야구팀 ‘하노이 캐피털’은 지난 25일 가든그로브 웨스트 헤이븐팍에서 ‘가든그로브 포니 브롱코스’(11세 이하 올스타팀)팀과 미-베트남 친선 경기를 가졌다.
이번 경기는 정치적인 이슈 등으로 인해 우여곡절을 겪었고 결국 이 경기를 추진하기 시작한지 7년 만에 처음 열리게 됐다.
하노이 캐피털팀은 전 GG 거주자인 토마스 트루틀러가 코치를 맡고 있다. 트루틀러 코치는 지난 2003년 베트남으로 자신의 가족과 이주한 후 처음으로 가든그로브를 방문했고 그의 12세 아들 벤은 이 팀에서 뛰고 있다.
캐피털은 포니 보롱코스팀에 19-5로 대패했다. 경기 결과는 역사적인 추억거리를 간직하게 된 이 팀의 어린 선수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한편 하노이 캐피털팀은 디즈니랜드를 관광한 후 오늘(27일)부터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토너먼트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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