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돌아온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두 경기 연속 2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2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서 2루타 1개 포함, 5타수 2안타를 때렸다. 오른손 엄지손가락 부상을 털고 23일 복귀한 추신수는 첫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타점을 올렸고 이날까지 3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쳤다. 특히 24일과 이날 경기에서는 각각 2안타씩 휘두르며 중심 타자의 복귀를 알렸다.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좋은 타격 감각을 과시했다. 1회 1사 2루에서 좌익수 앞으로 날아가는 직선 안타를 쳐 2루 주자를 3루로 보냈다. 이어 카를로스 산타나가 희생 플라이를 날려 클리블랜드는 선취점을 올렸다.
3회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에는 볼카운트 2-2에서 상대 투수 웨이드 데이비스가 던진 몸쪽 높은 직구를 헛스윙하면서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 1사 1, 2루에서 1루수 땅볼을 쳐 찬스를 날린 추신수는 2-4로 뒤진 9회 2사에서 시즌 16번째 2루타로 이날 두 번째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0에서 0.292로 올라갔지만 클리블랜드는 2-4로 졌다.
추신수가 홈런을 걷어내는데 아깝게 실패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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