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 지역에 새로운 럭서리 노인아파트(사진)가 탄생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지에 따르면 ‘자카랜다’(Jacaranda·1900 Camino Loma Ave. Fullerton) 아파트는 총 131유닛의 노인아파트로 지난 22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입주자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총 7에이커에 지어진 이 아파트는 피트니스룸, 컴퓨터가 설치돼 있는 ‘액티브룸’, 테니스코트, 수영장, 스파, 도서관, 당구대 등이 들어서 있는 클럽룸이 설비돼 있는 아파트다.
이 아파트의 렌트는 1베드룸에 1,395달러부터 시작하며 2베드룸은 2,395달러부터 시작한다.
전 라켓 볼 클럽 부지에 지난 2006년 시 허가를 받아 시작돼 이번에 완성된 이 아파트는 현재 13명의 입주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입주 자격은 55세 이상이어야 하며 아파트 측은 향후 12~18개월 내에 아파트 모든 유닛에 입주자들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아파트 건설을 맡았던 모건 그룹의 루이스 컨츠 개발파트너 겸 부사장은 “이 아파트를 지었던 목적은 풀러튼 일대 거주하는 노인 인구들이 이 지역에 계속해서 거주하기 위함이었다”라며 “(이 아파트 건설로 인해) 풀러튼은 역동적인 시니어 커뮤니티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아파트 건설 당시 풀러튼 주민들은 이전의 라켓볼 클럽이 없어짐으로 인해 레크리에이션 공간이 없어지는 것을 우려하며 반대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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