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지역의 아시아 태평양계 지도자들은 지난 20일 SD 한인타운 소재 재스민 중식 레스토랑에서 모임을 갖고 권리 증진을 위한 결속을 다졌다.
민병철 회장을 비롯한 SD 한인회 임원과 중국계, 일본계, 태국계, 필리핀계, 베트남계, 태평양 연안민족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는 상호 친목도모는 물론 정치력을 연합, 아시아 태평양계의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시키기 위한 기구를 마련키로 했다.
16세 고등학생부터 중·장년 대표까지 세대를 초월하여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연사들은 다양한 민족이 조화롭게 어울려 사는 미국에서 소수민족들이 더욱 단결하여 미국의 발전에 앞장서는 한편 우리의 권리를 찾아 정부로부터 폭넓은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입을 모았다.
민병철 한인회장은 “샌디에고 카운티 내에 증설되는 1개 구역을 아시아 태평양계로 내세우자는 정치적 모임이기도 하나 우리들의 단합과 결속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아시아 태평양계 모임에 참석한 한·중 관계자들. 왼쪽부터 존 박 SD 한미연합회장, 캐서린 최 한인회 사무총장, 민병철 한인회장, 알렌 챈 중국계 대표, 양화버 한인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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