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등록접수 시작
강석희 시장 재선도전
셰의원은 시장직 포기
의원후보 8명 나설듯
어바인시는 11월2일 실시되는 선거에서 강석희 시장, 래리 애그랜 시의원과 크리스틴 셰 시의원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서 2명의 시의원과 시장을 새롭게 선출한다. 이번 선거에서 강석희 시장은 재선에 도전하고 래리 애그랜 시의원도 재출마할 예정이다.
OC 레지스터지에 따르면 어바인시가 지난 12일 시의원과 시장 후보들에 대한 신청서 접수를 시작한 이후 제프 랠로웨이(변호사, 어바인 파이낸스 커미셔너), 유너스 아크소브(어바인 브로커), 에반 체머스(팩킹공급사 사장), 크리스 무어(학생), 시바 파리바(어바인 커뮤니티 서비스 커미션 위원장), 린 스캇(교사, 공화당 중앙위원회 위원) 등이 신청서를 가져갔다. 이 신문은 8명이 시의원 후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어바인 시장직에는 강석희 시장이 후보 신청서를 가져간 것 이외에 다른 인사는 아직 없다. 강 시장은 지난 2월 초 캠페인 자금으로 4만8,000달러가 보고되었으며, 현재 약 10만달러를 모금했다. 당초 시장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크리스틴 셰 의원은 출마를 포기했으며, 그동안 주민들 사이에 거론되어 왔던 척 드보어 주 하원의원은 불출마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강 시장이 단독 후보이다.
어바인 시의원 중에서 강석희 시장과 최석호 의원은 6년 연속, 베스 크롬 시의원은 10년, 셰 의원은 16년, 래리 애그랜 24년 동안 시의원직을 맡아오고 있으며, 현재 시의원의 임기는 4년 임기 2차례 연속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중에서 베스 크롬 시의원은 11월 선거에서 존 캠벨 연방 하원의원에 대항에 출사표를 던진 상태이며, 만약이 이번 선거에서 베스 크롬 의원이 당선될 경우 어바인 시의회에서는 또 다른 한 명의 시의원을 임명하거나 보궐선거를 실시해야 한다. 어바인 시의원 후보등록 마감일은 8월6일까지이다. 지난 2008년 선거에서 시의원 후보와 지지자들은 130만달러 이상의 선거비용을 사용했다.
한편 OC 레지스터지는 강석희, 최석호 의원이 당선되었던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어바인의 리더십이 이번 선거를 통해서 바뀔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어바인 시의회는 민주당인 강석희, 래리 애그랜, 베스 크롬 의원과 공화당인 크리스틴 셰와 최석호 의원으로 나누어져 있다.
<문태기 기자>
강석희 시장 / 래리 애그랜 의원 / 베스 크롬 의원 / 제프 렐로웨이 / 유너스 아크소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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