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LA 경제개발사가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OC 경제는 내년에 총 1만8,400명의 신규채용이 늘어 고용률이 1.3% 올라 회복세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OC 경제가 남가주 전체 회복을 이끌 것이라는 것이 이 기관 측의 설명이다.
잭 카이저 LA 경제개발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남가주 경제 회복세는 불투명하다”며 “그러나 오렌지카운티가 남가주 경제 회복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A 경제개발사는 존 웨인 공항 확장공사와 91번 프리웨이 확장공사, 메트로링크 업그레이 공사 어바인 ‘호그’ 메모리얼 병원이 올해 오픈하고 애나하임 카이저 병원 증설로 인해 이 지역 건설 고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LA 경제개발사는 생명과학 및 의료기계 산업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이텍 계열 산업도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도 지목했다. 특히 디즈니사가 11억달러를 들여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공원을 리모델링해 이 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도 지목했다.
그러나 LA 경제개발사는 상업 부동산 침체를 우려했다. 각 은행들이 차압위기에 있는 상업용 건물주들에게 융자를 꺼리고 있는 것.
또한 올해 OC 내에서 총 7,300여명이 직장을 잃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우려할 만한 사항인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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