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스몰비즈니스
활성화 대책 노력”
“한인들이 많이 종사하고 있는 스몰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책수립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벨 말도나도 캘리포니아 부지사(공화)는 21일 오후 연방하원의원(47지구)에 출마한 밴 트랜 주하원의원 선거 지원차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을 찾아 한인 상가들을 둘러보고 한인 인사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인 커뮤니티와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다짐했다.
아벨 말도나도 부지사는 “공식적으로 한인타운을 방문해 한인 인사들과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타운이 역동적이고 활기차다”며 “한인들이야 말로 근면함과 가족을 중시하는 가치관으로 커뮤니티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말도나도 부지사는 또 “우리 모두가 현재 불경기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실업률이 12.5%나 되고 주정부가 수입에 비해 지출이 2배나 많은 현재의 상황이다. 한인들이 스몰 비즈니스를 많이 운영하고 있다. 스몰 비즈니스가 활성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밴 트랜 하원의원은 “우리 모두 이민자 자녀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공직에 임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 현재의 상황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8세이던 지난 1996년 북가주 샌타마리아시에서 시 역사상 최연소로 시장에 당선되었던 말도나도 부지사는 1998년 가주 하원의원 당선, 2004년에는 가주 상원의원에 당선, 지난해 부주지사에 취임하기 전까지 2선을 거친 인물이다. 올 11월 부지사 선거에서는 게빈 뉴섬 현 샌프란시스코 시장(민주)과 격돌한다.
한편 말도나도 부지사의 이날 방문에는 김진오 한인회장, 안영대 OC 평통회장을 비롯해 풀러튼 시의원에 출마하는 지헌영씨, 제임스 나 치노밸리 통합교육구 교육위원, 탐 푸엔테스 전 OC 공화당 중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종휘 기자>
아벨 말도나도 캘리포니아 부지사(가운데)가 밴 트랜 캘리포니아 주하원의원(맨 왼쪽), 탐 푸엔테스 전 OC 공화당 중앙위원장(왼쪽에서 두 번째), 김진오 한인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지헌영(맨 오른쪽)씨 등과 함께 아리랑 마켓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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