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될 샌타애나 다운타운에 들어설 37층짜리 ‘원 브로드웨이 플라자’(가상도)가 마침내 공사에 착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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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애나 시의회는 19일 본 회의에서 지난 2004년 규정한 ‘이 플라자 공사 시작에 앞서 최소 절반의 스페이스에 대해 테넌트들이 입주 사인을 해야 한다’는 의무조항을 없애는 방안을 4대0으로 통과시켰다. 그러나 시의회는 개발업자 마이클 해라가 시 재개발국을 통한 재정지원 요청에 대해서는 거절했다.
이에 따라 이 프로젝트 공사 진행에 따른 걸림돌이 없어진 셈으로 개발업자 마이클 해라는 빠르면 올해 말 착공할 예정이다. 그는 이 공사에 2,900명의 인부들을 투입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개발업자 마이클 해라는 그동안 이 고층빌딩 건립에 따른 주민투표를 비롯해 각종 ‘장애물’을 넘어왔지만 ‘착공에 앞서 절반 테넌트 입주’ 의무 규정을 지키지 못해 몇년 동안 프로젝트를 진척시키지 못해 왔다.
OC와 LA의 건설노조 관계자들은 19일 샌타애나 시의회 본 회의에 참석해 시의원들의 이 프로젝트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샌타애나 다운타운 히스토릭 브로드웨이 코리도에 들어설 예정인 ‘원 브로드웨이 플라자’는 총 공사비 8.400만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샌타애나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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