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생 사절단 다음주 내방·풀러튼 미술가들 오는 1월 방한
풀러튼과 용인시의 상호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용인시 화가들이 풀러튼의 명소 머캔탤러 문화센터에서 로컬 작가들과 그룹전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 주니어 사절단 14명이 다음주 풀러튼을 방문해 가정집에 민박하면서 미국 문화와 생활을 익힌다.
이번 용인시 학생들의 풀러튼 방문은 풀러튼 자매도시위원회에서 학생교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이곳에 1주일 동안 머물면서 각종 프로그램에 참가해 짧은 시간이지만 미국사회를 배우게 된다.
용인시 중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사절단은 풀러튼 시청과 관공서를 비롯해 각종 시설들을 둘러보면서 미국의 자치 정부와 카운티 정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생활 영어도 접하는 시간을 갖는다.
풀러튼 자매도시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테드 김 변호사는 “풀러튼과 용인시 학생들의 교환 프로그램을 비롯해 양 도시가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양 도시 미술가들의 교류도 마련되어 한국의 전통 문화를 풀러튼 주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 주니어 사절단의 풀러튼 방문에 이어서 풀러튼 로컬 미술가들이 내년 1월3일부터 31일까지 용인시 문화예술원 전시실에서 그룹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풀러튼, 용인 미술가들의 상호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것이다.
풀러튼 자매도시위원회는 민간교류 단체로 현재 용인시, 멕시코 모렐리오, 일본 후쿠이 등의 도시들과 자매도시 협약을 맺고 있으며, 내년에는 영국, 중국의 도시들과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풀러튼시는 지난 2004년 용인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한편 풀러튼시 학생들은 2년에 한번 여름 용인시와 교환학생 연수 프로그램을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민박하면서 한국의 문화를 익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체험한다.
www.fullertonsistercity.org
<문태기 기자>
지난해 여름 용인시를 방문한 풀러튼 학생들이 한국의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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