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있을 어바인 시장선거에서 강석희 현 시장의 강력한 대항마로 꼽혀 왔던 척 드보어 가주하원 의원(공화·사진)이 불출마할 뜻을 밝혔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지 보도에 따르면 척 드보어 의원은 이메일을 통해 자신의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드보어 의원은 OC 레지스터지 프랭크 미카데이트 칼럼리스트가 이메일을 통해 어바인 시장출마 여부를 묻자 “노”라고 답했다. 드보어 의원은 불출마 이유에 대해 설명하지는 않았다.
강석희 시장은 본보와의 통화를 통해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겠으나 누가 나오던 나름대로 잘 준비해 선거를 치를 것”이라며 “향후 1~2주 내에는 선거 그림이 그려질 것 같다”고 말했다.
드보어 의원은 그동안 이 지역 공화당 인사들로부터 강 시장에 맞서는 후보로 거론돼 왔다.
공화당 인사들은 인지도와 선거운동 자금동원 능력 등을 갖추고 있는 드보어 의원을 추천해왔다. 또한 드보어 의원이 임기제한 규정에 따라 올해 말까지만 주 하원의원 직을 맡을 수 있는데다 지난 6월8일 연방 상원의원 예비선거에서 패해 그동안 어바인 시장 출마설에 무게가 실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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