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교통국이 오는 9월부터 버스노선 책자를 1달러에 판매한다.
교통국은 그동안 무료로 배부되던 이 버스노선 책자를 오는 8월 말까지 무료 배부한 뒤 9월부터는 판매키로 했다.
지난해 2005~06회계연도 기간 총 80만부가 배포됐으나 올 2009~10회계연도에는 단 36만부가 배포됐다. 이 같은 감소추세는 교통국의 재정 감소로 인한 여파 중 하나로 교통국은 이 책자 프린트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
스텔라 린 교통국 마케팅 매니저는 “이같은 교통국의 조치는 모든 책자가 필요한 승객들에게 조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특히 올 가을 교통개편에 맞추어 이를 필요로 한 승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교통국 설문조사에 따르면 2007년 교통국 운영 OCTA 버스를 타는 승객들의 60%가 버스노선 책자를 사겠다고 응답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이사들은 버스노선 책자 제작에 대해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12일 열린 교통국 이사회에서 커트 프링글 이사는 “도서관, 인터넷, 모빌 커뮤니케이션 체계로 충분히 알릴 수 있다”며 “버스노선 책자는 시대에 뒤떨어진 방법”이라고 말했다.
교통국 측은 이번 버스노선 책자 판매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요금 수입과 별도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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