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가 교류전 개막… 두 도시 25명의 작품 한곳에
머캔텔러센터서
9월26일까지 계속
지난 9일 리셉션
“앞으로 용인시 미술가들과 풀러튼시가 문화교류를 활발하게 가졌으면 합니다. 이같은 기회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용인시와 풀러튼 머캔텔러 문화센터와 첫 교류전을 가진 ‘용인미술협회’의 박영숙 지부장은 지난 9일 오후 이 문화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상호 미술문화 발전과 예술을 통한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용인시-풀러튼’ 교류전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9월2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교류전에 대해 ‘머캔텔러 문화센터’의 주트 벨라스코 문화센터 관장은 “풀러튼시 곳곳에서 한인들을 만날 수 있는 만큼 이번에 용인시와 교류행사를 갖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여러 미술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번 합동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용인시 화가들은 공기평, 김영란, 김주익, 마순관, 박정애, 변해익, 서해장, 손외자, 심인자, 안준섭, 오성만, 이경성, 이범준, 전은숙, 정덕문, 정수영, 진철문, 최유순, 최현정, 허만갑씨 등 20명이다.
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로컬 화가들은 제임스 달, 캐롤 헨크, 로완 해리슨, 김영신, 스티브 매츠거 등이며, 이들은 풀러튼을 중심으로 남가주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미 작가 25명이 머캔탤러에서 대규모 전시회를 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회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유화, 세라믹, 조각, 섬유,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하다. 오프닝 리셉션에는 용인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8명의 작가들이 직접 참가했으며, 김주익씨의 붓글씨 시범도 열렸다. 또 이날 리셉션에는 한인 자매 3중주단인 ‘정 트리오’가 출연해 공연했다.
‘머캔탤러 문화센터’는 1201 West Malvern Ave.에 위치해 있으며, 개장시간은 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갤러리 개장은 수~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714)738-6595
<문태기 기자>
용인시에서 온 화가들과 로컬 작가들이 리셉션에서 자리를 함께 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