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구나비치시의 스케이트보더들이 요즘 불안에 떨고 있다.
많은 주민들의 항의로 3도 이상 경사진 곳에서의 스케이트보딩이 금지될 위험에 처해 있기 때문.
주민들, 특히 모닝사이드 드라이브와 블루버드 캐년 드라이브의 주민들은 매주 수백명씩 몰려드는 스케이트보더들 때문에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LA와 마찬가지로 스케이트보딩 허가를 경사 3도 미만 지역, 시속 10마일 미만으로 제한해 주도록 시에 요청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청문회가 오는 22일 열린다.
주민들은 스케이트보더들에 치일 뻔하거나 자동차에 손상을 입는 등 피해가 생겨나고 있어 자동차와 같은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애호가들은 경사가 많은 라구나비치에서 3도 이상 지역을 제외한다면 스케이트보더들이 탈 곳이 없고 전국 챔피언까지 배출한 라구나비치의 문화유산을 말살하는 것이라며 반대 청원서를 받고 있다.
현재 라구나비치는 해변의 보도, 다운타운 비즈니스 지역 보도에서의 스케이트보딩을 금지하고 있다.
스케이트보딩을 규제하고 있는 OC 도시들로는 경사 6도 이상 거리와 부두에서의 스케이팅을 금지하고 있는 뉴포트비치, 영업 중인 업소와 행인으로부터 20피트 이내에서의 스케이팅을 금지하고 속도도 시속 20마일 이내로 제한하고 있는 샌클레멘티 등이 있다. 샌클레멘티 역시 부두에서도 불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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