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2일 선거… “한인 출마 정계진출 좋은 기회”
일반선거에 보선 함께
뱅커헤드 시장 “재도전”
풀러튼시는 올해 11월2일 3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시의원 선거는 한인 시의원 배출을 위한 좋은 기회로 한인사회 관계자들은 한인 후보의 출마를 당부하고 있다.
풀러튼 시의회는 7일 저녁 본회의를 갖고 지난 선거에서 샨 넬슨이 OC 수퍼바이저직에 오르면서 공석(본보 6월21일자 A13면)이 된 자리를 메우기 위한 보궐선거를 일반 선거일인 11월2일 함께 실시키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풀러튼 시의회는 샨 넬슨의 남은 임기를 채우는 보궐선거와 올해로 임기가 끝나는 단 뱅커헤드 현 시장, 팸 캘러 시의원 자리를 메울 선거를 11월 일반 선거에서 한꺼번에 실시하게 됐다.
이번 풀러튼 시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는 시의원은 임기 2년, 일반 시의원 선거 당선자는 임기가 4년이다. 팸 캘러 시의원은 이 임기를 끝으로 재출마하지 않기로 공식적으로 밝혔으며, 단 뱅커헤드 시장은 재출마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보궐선거 입후보자 등록은 12일부터 8월6일까지, 일반 선거는 12일부터 8월11일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한 후보가 보궐선거와 일반선거 양쪽으로 등록을 할 수 없다”며 “등록서류 제출 때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인지 일반선거에 출마할 것인지를 명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풀러튼 시의원 5명 중 3명을 선출하는 선거가 실시되기는 무척 드문 일로 이번에 한인 시의원을 배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한인 정치력 신장 단체인 ‘iCAN’의 차윤성 회장은 “풀러튼에서 한인 시의원을 배출할 수 있는 이보다도 더 좋은 기회가 없다”며 “이번에 한인들이 출마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러튼 시의회는 보궐선거로 1명의 시의원을 선출할 때까지 현 상태로 4명의 시의원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 시의원들은 단 뱅커헤드, 팜 캘러, 샤론 콱, 리처드 존스 등이다.
<문태기 기자>
올해로 임기가 끝나는 단 뱅커헤드 시장
팸 캘러 시의원
OC 수퍼바이저에 오른 샨 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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