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 추장’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투런 홈런 두 방을 날렸다.
추신수는 23일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 방문 인터리그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1회초 2점 홈런을 때렸다. 1회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필라델피아 선발 카일 켄드릭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넘겼다. 지난 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솔로 홈런을 날린 이후 22일 만에 뽑아낸 시즌 9호 홈런이다.
3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3-4로 뒤진 5회 무사 1루에서 다시 켄드릭의 낮은 싱커를 퍼올려 가운데 펜스를 넘긴 두 번째 홈런을 만들어냈다.
추신수가 하루 홈런 2개를 친 것은 올해 2번째로, 지난달 21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1달여 만이다.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3으로, 득점과 타점 합계는 각각 43, 37로 올라갔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4타수2안타 4타점 활약에도 불구 5-6으로 졌다. 9회말 끝내기 2점 홈런을 맞고 재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추신수가 5회 투런홈런을 날리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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