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5,000달러의 현금이 들어 있는 가방을 그로서리 카트에서 우연히 발견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익명을 요구한 40대 흑인 남성이 그로서리 카트에서 발견한 5,000달러의 현금을 고스란히 주인에게 돌려줘 화제가 되고 있다.
OC 레지스터지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 흑인은 30대 남성(부에나팍 거주)이 지난 17일 오후 7시 애나하임에 있는 ‘푸드 4 리스’에서 그로서리를 구입한 후 깜박 잊고 카트에 놓아둔 현금 5,000달러를 되돌려 주었다.
이 흑인은 현금과 함께 은행에 입금시키기 위해 있던 디파짓 슬립 주소를 보고 돈 주인이 살고 있는 아파트로 찾아가 돈을 건네주었다.
애나하임 경찰국에 따르면 이 흑인은 아파트를 찾아간 후 돈 주인 이외에는 다른 사람에게는 돈을 주기를 거부했으며, 당시 부재중이었던 돈 주인의 셀룰러폰 넘버를 친척으로부터 받은 후 전화로 돈 발견 사실을 알리고 만나서 신분을 확인한 후 돈을 돌려주었다.
애나하임 경찰국의 릭 마티네즈 공보관은 “그의 이름은 아무도 모르고 단지 40대의 흑인 남성이라는 사실만 확인됐다”며 “좋은 일을 한 것에 대해 최소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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