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튼호텔 대규모 행사 취소될뻔
▶ 코스타메사 화제
반불체자 결의안을 채택한 코스타메사 시의회 때문에 이 일대에서 가장 큰 호텔 중 하나인 ‘힐튼 오렌지카운티’에서의 대규모 컨퍼런스가 취소될 뻔 했다고 LA타임스가 지난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오는 8월 중순 이 호텔에서 컨퍼런스를 계획했던 ‘캘리포니아 은퇴고용인협회’는 최근 반불체자 결의안을 내놓은 코스타메사시로 인해 컨퍼런스 취소를 고려했다
캘리포니아 은퇴고용인협회는 이번 컨퍼런스를 위해 힐튼 오렌지카운티의 25개의 룸을 나흘 숙박분을 예약해 놓은 상태였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은퇴고용인협회는 이를 취소할 경우 호텔비를 전부 물어줘야 한다는 호텔 측의 입장을 듣고 이를 철회하고 기존 스케줄대로 컨퍼런스를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코스타메사 시의회는 지난 5월18일 ‘시는 불체자를 반기지 않는다’라는 것을 골자로 한 결의안을 통과시켜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14일에는 민족학교(디렉터 윤희주) 등 한인봉사단체가 포함된 200여명의 시위대가 이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고 이날 한인 포함 12명이 그 자리에서 체포되기도 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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