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스틴시가 수도세를 인상한다.
터스틴시는 오는 7월1일을 기해 터스틴 주택 수도세를 평균 12.8% 인상한다. 시의회는 14일 본회의에서 수도세 인상안을 3-2로 가결시켰다. 시정부는 당초 최고 38%까지 인상할 예정이었으나 이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대로 이를 하향 조정했다.
오는 7월1일부터 일반주택 평균 수도세는 84달러59센트로 오르게 된다. 또한 시도국은 각 가정당 사용 수도량에 따라 등급을 매겨 수도요금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시의회에 수도세 인상을 반대하는 서한을 보내는 등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존 닐슨 시의원은 “수도는 앞으로 희귀가치가 높아질 것이다”라며 “더 이상의 운영기금 인상을 막기 위해서는 현재의 수도세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현재 180만달러의 적자운영을 하고 있는 시 수도국은 이번 인상으로 생기는 수입으로 시 수도관 재설작업 등 이 지역 수도 시스템 개선작업에 쓰이게 된다.
시의 이번 인상은 지난 2006년 1월 이후 처음 시행하는 것이며 현재 시세는 1980년대 수준이라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제리 아만테 시장은 “현재 시세는 20년 전과 같다”며 “이로 인해 적자운영을 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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