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첫 믹서모임 상호협력 사업 추진 뜻모아
양 커뮤니티 참여
엑스포 내년5월 개최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진정)와 리틀 사이공 ‘베트남 상공회의소’(회장 탬 누엔)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OC 한인상공회의소와 베트남 상의 20여명의 이사들은 15일 저녁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고구려 식당에서 첫 믹서모임을 갖고 향후 상호협력을 통해서 한·베트남 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인 상의와 베트남 상의는 ▲양 커뮤니티가 참가하는 대규모 엑스포를 내년 5월께 개최하고 ▲정기적인 모임과 함께 세미나를 열어 상호 비즈니스 정보를 교환하고 ▲가능하면 2~3년에 한번 상호 한국이나 베트남을 방문하는 기회를 갖는 등의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진정 상의회장은 “양 커뮤니티가 힘을 합치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미 주류사회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며 “베트남 상의 이사들은 주로 1.5세와 2세들로 한인상의도 1.5세와 2세 한인 기업가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내년 한·베트남 엑스포 공동개최를 위해서 조만간 준비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며 “이번 엑스포는 양 커뮤니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대규모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상공회의소의 탬 누엔 회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한인상공인들과 만나 믹서모임을 갖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 한인상공회의소와 추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젝트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탬 누엔 회장은 또 “이번 믹서모임을 계기로 한인상공인들과 베트남 상공인들 사이에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 졌으면 한다”며 “베트남 상공인들은 한인 커뮤니티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상공회의소는 지난 85년 발족된 단체로 20여명의 1.5세와 2세 이사들이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수는 5,000여명에 달한다.
<문태기 기자>
OC 한인상공회의소 김진정(앞줄 왼쪽 2번째) 회장, 베트남 상의 탬 누엔(앞줄 왼쪽 3번째) 회장과 이사들이 미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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